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일리노이 대선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시작된 조기투표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첫 며칠 간의 투표율만 놓고 보면 2020년 투표율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조기투표를 시작한 듀페이지, 케인, 레이크, 맥헨리 카운티가 첫 투표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듀페이지 카운티의 경우 조기투표 첫날인 26일 모두 1530명의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660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듀페이지의 2020년 대통령 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 수는 역대 최고치였는데 올해는 이 기록을 두 배 이상 넘긴 것이다. 첫 나흘간의 투표자 숫자도 5117명을 기록해 4년 전의 2687명에 비해 큰 증가폭을 보였다. 듀페이지카운티 선관위는 “조기투표가 시작된 지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예상을 하긴 힘들지만 이번 투표율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선거 분위기가 매우 뜨겁다"고 밝혔다.     듀페이지 카운티의 경우 2020년 투표율은 76.55%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대선은 70.61%, 2012년은 71.44%를 기록했다.     윌 카운티 역시 조기투표 첫날 900명이 투표를 했고 케인 카운티도 첫날 투표율이 4년 전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레이크 카운티의 조기 투표율은 4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듀페이지 카운티를 비롯한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투표율이 올해 높은 것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뀌고 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이 초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일부 카운티에서 치러지고 있는 로컬 선거 역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투표율이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유권자들은 3일부터 조기투표를 시작할 수 있고 서버브 쿡카운티는 9일부터 조기투표가 가능하다. 시카고 선관위는 투표일 이전에 유권자의 50%가 사전투표나 우편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예비선거에서도 조기투표와 우편투표가 이전 선거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조기투표 조기투표 첫날 일리노이 대선 대통령 선거

2024-10-02

뉴욕시 조기투표 참여 활발

뉴욕주 본선거 조기투표가 29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5만 명에 달하는 뉴욕시 유권자들이 조기투표에 참여해 전년도보다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29일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 뉴욕시 유권자 4만9709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맨해튼에서 1만6314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5개 보로 중 투표 참여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브루클린 1만2688표, 퀸즈 1만599표, 브롱스 5282표, 스태튼아일랜드 4826표 순이다.   올해 뉴욕시 조기투표 첫날 투표수는 뉴욕시장·뉴욕시의원 선거가 치러졌던 2021년 본선거의 조기투표 첫날 투표수인 1만5418표가 대비 3배 이상 많다.   첫날부터 많은 투표참여를 보이는 만큼 올해 본선거에는 뉴욕시 역대 최저 투표율인 약 24%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더 높은 투표참여율이 예상된다.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 예비선거에서는 뉴욕시의 투표율이 12%에 그치면서 역대급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우려를 낳았지만 본선거 조기투표 첫날부터 투표자가 몰리면서 올해 본선거에는 꽤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시 유권자들은 조기투표소가 운영되는 11월 6일까지 별도의 신청 없이 배정된 조기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배정된 투표소는 웹사이트(findmypollsite.vote.nyc)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의 조기투표 장소로는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203-05 32nd Ave.) ▶플러싱 뉴욕시립대(CUNY) 퀸즈칼리지 (65-30 Kissena Blvd.) ▶플러싱 더보이스클럽오브뉴욕(133-01 41st Rd.) ▶롱아일랜드시티 라과디아 커뮤니티칼리지(31-10 Thomson Ave.) ▶오클랜드가든 퀸즈보로커뮤니티칼리지(222-05 56 Ave.) 등이 있다. 심종민 기자조기투표 뉴욕 뉴욕시 조기투표 본선거의 조기투표 조기투표 첫날

2022-10-3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